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선 2019년 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제6회 모의UN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UN이란, MUN(Model United Nations)이라고도 하며 UN에서 사용하는 국제 모의회의로 대사 역할을 맡아 특정 의제에 대해 토론, 협상과 결의안 작성 등을 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촉구하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을 돕기 위함이자 의사소통, 협상, 문제해결, 국제시사 이해, 외국어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연세대학교에서 주최하는 YMUN,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최하는 HIMUN처럼 국내외에서 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관심을 가지고 주최 중이다. 울산외국어고등학교 모의UN은 UMUN이다.
UMUN은 울산외국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기획부터 주최, 참여까지 모두 담당한다. UMUN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벌써 20개의 국가가 모두 배정이 완료되었고 의장단, 대사관, 프레스(press), 스테프(staff) 또한 모두 정해졌다. 나아가 UMUN을 진행할 때 주의할 점과 절차, 의제 등이 대사관에게 사전에 전달이 완료되었다. 이번 의제는 'Improving children’s rights internationally and protect children from sexual threats(국제적으로 어린이들의 권리를 향상시키고 성적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이며 의제에 따른 소주제들도 3개가 있다.
[이미지 제공=UMUN 카페,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울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 간에 이루어지는 UMUN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와 관심이 간다. 약 1주일 후면, 현재 상황과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9기 윤정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