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은 고등학교 생활에서 하나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동아리가 있지만 각 학교에는 수많은 동아리 중에서도 특색이 있는 동아리가 하나씩 있기 마련이다. 독특한 동아리를 소유한 북일여자고등학교만의 동아리 활동을 소개해보려 한다
천안에 있는 북일여자고등학교는 조금 특별한 동아리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검도라는 운동인데 검도는 죽도를 이용하여 상대방을 가격함으로써 승부를 겨루는 투기 스포츠이다. 북일여자고등학교의 검도 동아리인 한얼은 현재 검도 전공 선생님이신 김하늘 선생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검도를 배우고 있다. 북일여자고등학교의 유일무이 운동 동아리 한얼은 운동 동아리라는 명목에 맞게 주로 경찰대학교나 육군사관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검도 활동을 즐기며 열심히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얼의 부원들은 점심시간, 저녁시간, 동아리 시간 등을 활용하여 활발한 운동을 하고 있으며 삼일절기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그릭 스포츠클럽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검도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은주기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얼은 2학년 동아리 기장의 지도에 따라 부원들이 검도 연습을 하고 있다.
덧붙여 한얼의 2학년 기장인 김정아 학생은 한얼의 장점으로 다음을 꼽았다. 김정아 학생은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울 수 있고, 검도를 배우며 끈기와 인내심을 기를 수 있으며, 매일마다 만나기 때문에 운동을 하며 동기들 및 선후배간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한얼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20년 째 이어지고 있으며 검도 동아리인 한얼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