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고등학교 LAB 동아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운고등학교 LAB 동아리의 이름은 "Lots of Ambitious Brains"의 줄임말이며, 2015년에 결성된 과학동아리입니다. 부산과학축전과 세울림 과학축전에서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교에서 Open LAB Festival 개최하여 얻은 수익으로 유니세프에 기부를 합니다. 또한 태국 학생과의 교류를 하며 많은 유익한 정보를 얻습니다. 또한, 전국 연합 융합동아리인 COA에 소속이 돼 있어 더 많은 활동을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학술의 지식을 제공에 줍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제석기자]
이번 부산 과학 축전에서 양운고등학교 LAB 동아리는 "화학 원리를 이용한 립밤 만들기"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과학 축전에 오신 많은 가족분들이 "립밤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매우 뿌듯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립밤 만들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립밤만들기 순서>
1. 플라스틱 컵에 밀랍 1g, 칸데릴라 1g, 시어버터 2g을 넣어줍니다.
2. 재료가 들어있는 컵에 피마자 오일 4ml, 해바라기씨 오일 4ml를 넣어줍니다.
3.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모든 재료가 들어있는 컵을 종이컵에 담가 중탕을 해줍니다.
4. 모든재료가 완전히 녹으면, 플라스틱 컵에 에센스 오일 두방울~세방울 정도를 넣고 저어줍니다.
5. 립밤 케이스에 녹은 용액을 부어준 후에, 굳을 때 까지 기다려줍니다.
실험 순서는 위와 같습니다.
립밤 만들기에는 밀랍, 칸데릴라, 시어버터, 해바라기씨 오일, 피마자 오일,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게 됩니다. 밀랍과 칸데릴라는 왁스 종류입니다. 이는 비수용성 점증제로 화장품의 점도를 조절하고 또한 서로 섞이지 않는 다른 성분들의 불안정한 유화 상태를 안정시켜 줍니다. 또한, 피막을 형성하여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밀랍은 동물성 천연왁스, 칸데릴라는 식물성 천연왁스로 둘의 녹는점은 밀랍 62~63℃, 칸데릴라 68~72℃로 다릅니다. 칸데릴라가 비교적으로 밀랍에 대해 녹는 점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어버터는 아프리카 민간 치료제로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시어나무의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유지로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상처를 재생하는 효능이 매우 높아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어버터는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자외선 차단 효과 등이 있습니다.
해바라기씨 오일은 비타민 A, 비타민 E, 단백질과 레시틴이 풍부하고 보습력이 좋아 약한 피부와 건성 피부에 좋습니다. 여기서 레시틴이란 세포막, 소포제, 미토콘드리아 등 생체막의 주 구성 성분인 인지질의 일종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 유화제로, 신경전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피마자오일은 피마자 씨에서 추출한 지방유로 주요 성분은 리시놀레산입니다. 피마자의 종자를 압착하여 얻은 지방유이며, 대부분 다른 지방유와 달리 알코올에 녹습니다.
에센셜 오일은 불면증, 방부 효과, 항염, 습진, 주름 방지 등에 효능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가장 많이 가정 상비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제석기자]
"립밤 만들기" 실험은 비교적으로 간단하고 위험한 실험 재료가 없으므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실험 중 하나입니다. 립밤 만들기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전제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