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초현 기자]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11일 화요일에 공동체의 날을 맞이하여 찾아오는 음악회를 열었다. 학업에 지친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방과후 시간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4시 40분부터 5시 50분까지 진행된 이 음악회는 유카리스 싱어즈(U-Karis singers)가 공연을 하였다. 유카리스 싱어즈는 첫 시작곡으로 경복궁 타령을 성악곡으로 변주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 외 '오솔레미오,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등 학생들이 음악시간에 배운 곡들을 부르면서 친숙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You raise me up'이라는 곡에서는 둔산여고 1학년 1반 최OO학생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유카리스 싱어즈와 최OO학생은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었고 즉석에서 결정된 무대였지만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유카리스 싱어즈는 초콜릿 사탕 등을 준비하여 공연하면서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이는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마지막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반응에 힘을 얻어 앵콜무대도 준비했다.
대략 1000여명 정도인 1,2학년 둔산여고 학생들은 좁은 강당에도 불구하고 호응과 함께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공연하는 유카리스 싱어즈도 최선을 다하였고 학생들의 태도에 기분좋게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전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