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경기자동차과학고 2학년 최민호 재학생]
경기자동차과학고가 201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자동차 IT과 Sw 산업인력 양성분야에 선정되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지난 2015년 자동차 분야 도제 거점학교를 시작으로 2017년 현재 16년도 평가등급 최우수 ‘S’등급을 받은 학교로 ‘도제학교’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도제 교육 범위를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참여 기업이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특성화고 재학생이 '도제'학교를 참여할 수 있는 기화가 더욱 넓어진다.
경기자동차과학고의 자동차 IT과 90명 정원 중 30명이 IT도제반으로 편성되었으며, 학생 모두 기업과 매칭이 되어 매주 화요일 기업으로 현장 실습을 나간다. 이와 더불어 IT도제 거점 학교인 ‘양영디지털고'에서 매주 월요일 수업을 받게 된다.
IT도제반 학생들은 약 2년간의 도제 과정을 거치면서 기업에 출근하는 일수와 시간으로 최저시급을 지급받는다. 이런 점은 고등학생들의 알바에 투자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기업에서 배우며 소정의 페이를 받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되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 IT도제 1기 참여 학생 중 ‘다산네트웍스’에 합격한 강현수 학생은 인터뷰에서 “프로그래머의 꿈을 갖게 된 뒤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도제’프로그램에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도제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대학과 취업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이고, 취업 후 병역특례와 같은 혜택도 받을 수 있어서 두 마리의 토끼가 아닌 세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제도입니다.
요즘 특성화고에 대해 선입견이 많은데, 특성화고에 진학한 많은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마시고, 여러분의 꿈을 위해 고등학교를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IT도제반 1기라는 타이틀에 맞게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여 후에 IT산업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며 도제학교 합격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 과학부 = 4기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