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by 4기이경림기자 posted Mar 19, 2017 Views 160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1125일에 대전 청란여고 난향제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중심으로 '행복 나눔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은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하고, 필요한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발생된 수익금은 청란여고 학생회 회의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물해 드릴 수 있는 연탄 나눔 봉사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렇게 218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진행되었다. 이 봉사에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과 '대전 연탄은행'이 도움을 주었다. 봉사 당일은 영하의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봉사자들은 연탄을 받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였다. 연탄을 받을 집과 연탄은행의 거리가 먼 경우 리어카를 이용해 연탄을 운반하였는데 각 리어카에는 100장의 연탄이 들어가서 그 무게가 상당하여 최소 2~3명의 봉사자들이 리어카를 끌고, 밀어야 했다. 힘든 일이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아 연탄가루가 이에 묻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경림기자]



좁은 골목길에서 많은 사람이 연탄을 나르는 일이란 쉽지 않았지만 빠르게 줄어드는 연탄과 연탄을 받는 어르신의 환한 미소가 봉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연탄봉사가 끝난 뒤에 청란여고의 한 학생은 어깨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였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연탄을 받는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그런 환한 미소를 항상 띄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일로써 얻어진 돈이 다시금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이러한 바람직한 돈의 순환이 앞으로도 많이 발생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기사와 뉴스 방송에는 '소외된 이웃'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많은 복지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는 소외를 받는 이웃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어렵지 않다.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그것이 큰 관심으로써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작은 도움이 모여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러한 도움을 주는 데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 다양한 기부사이트를 활용하여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도 있고, 1365, vms 등의 봉사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으로써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소외된 이웃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그들이 사회와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경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54786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673217
대구 다사고 TEDxYouth@DasaHigh의 7번째 강연, 성공적으로 개최하다! 1 file 2017.03.21 강채원 19718
3월14일 화이트데이 No! 파이(π)데이 Yes! 3 file 2017.03.21 박하연 21181
한국을 알리는 반크(VANK), 학교에서 만나보다. 5 file 2017.03.21 민동빈 17498
일史천리, 서울의 천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다 1 file 2017.03.21 박예은 16808
취업을 향해 달리는 특성화고 학생들, 그 과정은? 3 file 2017.03.21 최성욱 17410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 담양 창평고등학교의 '미녀들' 1 file 2017.03.21 양지수 19907
8기 신입생의 뜨거운 첫 걸음 1 2017.03.21 이경은 16227
미국 고등학교 생활 <1교시 : 영문학 시간> 1 2017.03.21 조은아 19715
미래의 당당한 언론인으로 성장할 복자여고 방송부 2 file 2017.03.21 양민주 20647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만나 이루어낸 환상의 하모니! 1 2017.03.20 단승연 17835
울곽(울산과학고) 새내기 62명의 입학생이 열리다! 2 file 2017.03.20 박서영 27348
한민고 3대 학생회 다온, '한민 민회' 개최... "소통의 장 마련" 1 file 2017.03.20 김솔비 17651
상일 토론·연극 동아리 ‘play S.O.D.A’의 톡톡 튀는 매력! 1 file 2017.03.20 박하영 18759
가온꼬레아 1 file 2017.03.19 어지원 17196
덕원여고, 새롭게 태어나다! 1 file 2017.03.19 최세린 20557
2017 동아리 홍보, 우리 동아리를 알리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2017부광여자고등학교 동아리 홍보 1 2017.03.19 이예림 32586
미래를 위한 투자! 정석항공과학고 방과후 1 file 2017.03.19 박민우 18493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1 file 2017.03.19 이경림 16083
쉿! 동두천 외고는 지금 열띤 홍보 중! 2 file 2017.03.19 황수미 35743
인일여고의 '꽃', 스턴트 치어리딩 팀 헤일로를 만나다. 2 file 2017.03.18 한지민 30588
임기자의 매3문 : 홍천고등학교 동아리의 상큼발랄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1 file 2017.03.18 임정연 24497
경남외고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도전 4 file 2017.03.18 박상민 18214
예천여자고등학교 사회토론 학술동아리 따따부따를 소개합니다! 5 file 2017.03.17 권혜림 28274
철원여자고등학교 영자신문동아리, ‘저널리즘’ 1 file 2017.03.17 김효진 23458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융합과학 동아리 ‘ATOMS’를 만나보다 1 file 2017.03.17 고민경 21737
대전과학고등학교, 신입생 34기와 함께하는 첫 번째 화재 대피 훈련 2 file 2017.03.17 한훤 21668
[2017학년도 이화여자고등학교 입학식] 배꽃 길만 걷자 1 file 2017.03.16 이가영 19146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26342
디베이트로 미래인재를 꿈꾸다 ! 3 file 2017.03.16 임혜정 16477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8985
새 가방을 들고 1 file 2017.03.15 이수경 16509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높은 도약을 약속하다 1 file 2017.03.15 박주연 20316
매력적인 동아리들이 모여있는 학교, 수도여고 1 2017.03.14 이수빈 20366
경기외고 경제경영 동아리 'TOPARCH',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팔찌 제작 3 file 2017.03.14 양호중 19463
SMoP, Social Mosaic Program! 1 file 2017.03.13 김민주 19570
2017학년도 부산국제고등학교 신입생 환영회 및 입학식 4 file 2017.03.13 류승아 20520
대구고 학생 16명, 특별한 경험을 하다. 1 file 2017.03.12 남은탁 20346
[인터뷰] 석정여자중학교의 법 동아리, '로데아'를 만나다! 2 file 2017.03.12 최민주 31537
경주고 축제, 수봉 종합 축제! 2 2017.03.12 양지원 17418
구성중학교 상담동아리 또래 상담반을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11 오수정 18237
전주공업고등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의 화합 1 file 2017.03.10 전희원 19617
학교생활의 시작은 선후배의 상견례로부터 3 file 2017.03.08 정다현 18766
목동고, 동아리 모집 홍보에 영화부터 AR(증강현실)게임까지? 3 file 2017.03.08 서주현 25785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동아리 홍보 중! 3 file 2017.03.07 유건우 21503
전주제일고등학교 입학식에서만 볼 수 있는 것? 1 file 2017.03.07 한가은 23692
전북외고에는 비밀친구, 마니또가 있다 6 file 2017.03.06 양원진 24865
선생님과의 아쉬운 이별 2 file 2017.03.05 조민재 17697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의 새로운 시작! file 2017.03.05 4기최윤경기자 213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