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비해 늘어나는 공부량, 새롭게 만나는 친구들, 낯선 학교, 처음 접해보는 야간자율학습까지, 고등학교 1학년이 됐던 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가운데서 자신의 진로에 한 발짝 다가서고, 선배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활동해보는 동아리 활동이 당연 고등학교 생활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건우기자]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이하 ICPA)도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전,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자신이 생각했던 바와 다른 학생들은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동아리를 옮기거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동아리 중 다른 학교와는 다른 재치 있는 이름들을 가진 ICPA 동아리들이 몇 개 있는데, 여기서 ICPA 학생들의 재치 있는 작명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화학과 물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새롭게 만든 NO PPACU(Number One Posco of Physics And Chemistry Union), 화학을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만든 PoChemon, 우리 순우리말을 사용해서 만든 학교 홍보 동아리 아라, NIE 동아리 주나,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MATH 거워 등 정말 자신의 진로, 관심, 흥미 분야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동아리 이름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질문한 결과, '재치 있다', '생각지도 못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재치 있는 이름을 가진 ICPA 동아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건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