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여자 고등학교의 자생 동아리 한국 디베이트 코치 협회 산하 1호 동아리 또한 예산군 청소년 수련관 소속 동아리인 디베이트 동아리(Debate. Culb D.C)는 2학년 회장과 1.2학년 각 6명씩으로 구축된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작년 2016년에 신설된 동아리 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황동을 통해 교내 어울 지기 동아리 발표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신설된 자생 동아리가 입상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알려져 있는데도 은상을 받은 것은 예외적인 일이다.
이 동아리는 기본적으로 환경, 정치, 안보, 과학, 인문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책을 읽은 후 토론을 한다. 먼저 책 선정 후에 배경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내가 알게 된 지식을 한 명씩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배경지식을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피치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토론은 입론, 반론, 요약, 교자 질의, 최종 마무리 순의 퍼블릭 디베이트의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혜정기자]
토론 현장은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없고 모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만이 보인다. 이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 이유는 요즘 대학에서 토론과 스피츠 능력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게 한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들의 말처럼 교대와 사대 뿐 아니라 수도권의 대학들은 학생부에서 토론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토론경험이 없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게 생각하는 몇몇 대학들도 보이고 있다. 또한 동아리원들은 아직 지방지역에는 활성화 되지 않는 토론문화가 안타까워서 토론문화는 우리지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강한 의지와 확실한 계획은 미래의 동아리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임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