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여자고등학교 사회토론 학술동아리 '따따부따'를 만나보다.
예천여자고등학교(이하 예천여고)에는 사회적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동아리 '따따부따'가 있다. 따따부따는 사회토론 학술 동아리로써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를 토론하며 자기 생각을 나누는 동아리다.
올해 ‘따따부따’의 회장을 맡은 2학년 5반 신인혜 학생을 만나보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혜림기자]
Q) 예천여고 사회토론동아리 ‘따따부따’를 소개해 주세요!
A) 저희 따따부따는 평소 시사 및 우리 사회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모여 다양한 사회 모습과 문제점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개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내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을 통해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자신의 견문을 넓히고 지식을 확장해 이를 바탕으로 지역적인 측면에서 우리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따따부따’라는 동아리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따따부따는 ‘딱딱한 말씨로 다투고 따지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입니다. ‘단단하다’라는 의미의 딱딱함과 ‘옳고 그른 것을 밝혀 가리다’라는 뜻의 따지다 와 동아리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Q) 다른 토론 동아리와는 차별된 ‘따따부따’의 매력은?
A) 동아리 시간에 토론 외의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는 점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은 토론 시의 유연한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소에도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의 토론뿐만 아니라 시사 문제와 관련 영화 시청 이후 감상문 작성 및 발표하기와 자유주제 글쓰기 및 발표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조선 컨셉의 교내의 동아리 부스나, 구연동화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실을 알리는 지역 축제 동아리 부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유쾌하게 기획하는 것 역시 따따부따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2016년 활동 기간에 ‘따따부따’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은 아무래도 관심이 있던 분야에 대한 자유 주제 글짓기와 발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거기에 발표까지 하는 일은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드문 일이었던 만큼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따따부따’ 동아리 계획이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작년에 진행했던 것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새로 들어온 부원들과 함께 동아리 부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모두가 만족스러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주말, 방학을 이용한 지식봉사활동, 타 동아리와의 연계하여 소논문 작성 등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권혜림기자]
사회토론학술동아리 따따부따는 예천여고의 대표 학술 동아리 중 하나로써 사회 관련 진로를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동아리다. 따따부따는 여러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와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권혜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