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고등학교(이하 목동고)는 2017년을 맞아 3월 10일 선발동아리 부원을 모집한다. 목동고에는 만화 동아리 빛살무늬, 뇌 과학 동아리 모르페우스, 경제 경영 동아리 제니스, 또래 상담 동아리 솔리언, 법정 동아리 디케, 미술동아리 스크래치, 생명과학 동아리 생과연, 과학 동아리 뉴턴, 수의학 동아리 AAP, 댄스 동아리 무락, 국제 교류 동아리 가케하시 등 다양한 분야의 약 50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선발동아리들은 3월 10일 방과 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기 전 신입생들에게 동아리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학교의 허가를 받고 3월 7일(화)과 8일(수) 양일간 각 교실 복도 쪽 창가 밑에 부착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주현기자]
부착된 홍보지는 동아리의 개성을 잘 드러내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학 동아리 뉴턴은 인기드라마 <도깨비>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사인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을 변형시켜 홍보문구로 활용했으며 보건의료 동아리 엠뷸런스는 드라마 <닥터스>의 포스터를 활용해 홍보지를 제작하는 등 인기 드라마 패러디로 눈길을 끈 동아리가 많았다. 한편, 또래 상담 동아리 솔리언은 유명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go"를, 영어 동아리 Y.E.S.는 SNS 페이지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영화 제작 동아리 IF는 영화 <라라랜드>를, 법정 동아리 디케는 영화 <재심>을 패러디하는 등 최신 유행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신입생들의 많은 관심을 촉구했다.
목동고 선발동아리들은 3월 10일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면접을 통해 동아리 부원 모집을 진행하며 미달 또는 추가모집을 희망하는 동아리들은 3월 13일 재모집 공고문을 작성해 당일 방과 후에 추가면접을 진행하며 14일 재모집을 마감해 15일 모든 동아리 편성을 마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