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온라인 콘서트 <IN-COMPLET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6시부터 라이브로 방영된 온라인 콘서트는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힙합팀 리더이자 세븐틴의 총괄 리더인 에스쿱스와 퍼포먼스 팀 리더인 호시, 보컬팀 리더인 우지까지 세븐틴의 세 리더가 ‘Intro. 新世界(신세계)’로 콘서트의 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로 ‘독 : Fear’, ‘Fearless’, ‘고맙다’ 등을 선보였다.
또한 “13명의 멤버+3개의 유닛+1개의 팀=세븐틴(SEVENTEEN)”이라는 팀명의 의미답게 세븐틴은 단체곡뿐만 아니라 유닛 무대도 선보였다. 힙합팀의 ‘Back it up’, 보컬팀의 ‘입버릇’, 퍼포먼스팀의 ‘MOONWALKER’ 무대는 팬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하게 하였다.
정식 유닛이 아닌 믹스 유닛의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졌다. 호시, 우지의 ‘날 쏘고 가라’부터 준, 디에잇의 ‘MY I’, 에스쿱스, 정한, 원우, 승관의 ‘Flower‘ 무대 등을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별로 멤버들을 구성해 유닛 무대를 하기도 하였다. 세븐틴 내 가장 맏형인 에스쿱스, 조슈아, 정한으로 이루어진 95즈의 ‘Ah! Love’, 준, 호시, 원우, 우지로 이루어진 96즈의 ‘마음에 불을 지펴’, 디에잇, 민규, 도겸으로 이루어진 97즈의 ‘HEY BUDDY’, 98, 99년생인 승관, 버논, 디노로 이루어진 막내즈의 ‘도레미’ 무대까지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하였다.
이후로도 ‘Snap Shoot‘, ’Left & Right‘, ’HOME;RUN‘ 등의 무대를 하며 그야말로 ’세븐틴스러운‘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이어나갔으며 2015년 데뷔 앨범의 수록곡인 ’Shining Diamond’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세븐틴과의 추억을 회상할 무대를 선물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민결기자]
세븐틴의 선물 같은 무대에 팬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떼창으로 보답했다. 비록 온라인 콘서트라 현장에서 다 같이 부를 수는 없었지만 수많은 팬들이 ‘우리, 다시’를 녹음해 세븐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 각자의 소감을 전하는 시간에 세븐틴의 리더인 에스쿱스는 “누군가를 응원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정말 대단한 것인데, 그 대상이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을 때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라며 “그 부정적인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하는 것은 저희 세븐틴 스스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올 한해 그 숙제를 멤버들과 풀어나가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선을 바꾸려면 저희가 더 멋진 아이돌이 돼야 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아이돌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 유명하고 멋있는 아이돌이 돼야 하죠. 그런 아이돌이 되기 위해 더 준비하고 남김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김민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