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랭킹 2위 8연승의 주인공 ‘부뚜막고양이’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 양요섭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혜인 대학생기자]
양요섭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5개월 만에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양요섭은 지난해 8월 전역 후 바로 ‘복면가왕’에 도전하며 다시 한번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일뿐야', '정류장' 무대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 5개월 동안 '세월이 가면',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물어본다', '어른', '내게로', '하루의 끝', '영원히 영원히'와 이날 '첫 눈' 등 감성적이고도 호소력 짙은 무대로 가왕자리에 장기 집권하였다.
양요섭은 ‘부뚜막 고양이’ 무대를 통해 역대 ‘복면가왕’ 장기 집권 2위, 아이돌 가왕으로는 1위에 해당하는 8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5연승에서는 가왕전 최초 ‘20:1’이라는 점수를 세웠고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 영상은 누적 조회 수 550만 뷰를 넘어서며 새로운 가왕 역사와 동시에 큰 화제성을 자랑하였다.
특히 양요섭은 가왕전마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메시지 있는 선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수식어에 걸맞게 그간의 무대를 지켜본 패널들은 양요섭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5개월 만에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은 양요섭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뜻깊은 시간을 '복면가왕'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이라이트 멤버 모두가 전역하면서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에 양요섭은 "(손)동운이가 '전역할 때까지 가왕 해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 하이라이트 완전체 앨범을 하루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약속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오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