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가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리며 방영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는 나영석 PD가 연출한 예능인 <윤식당>의 세 번째 시리즈이다. 항상 해외에서 촬영을 해 왔던 기존의 <윤식당> 프로그램 시리즈와는 달리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의 상황이 좋지 않아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식당 콘셉트에서 숙박 기능까지 포함해 외국 손님들에게 한식, 한옥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정했다. 손님들은 한국에 입국한지 1년이 되지 않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예약받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권나원기자]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은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다. <윤스테이>에서 외국인에게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시간을 내어 요리를 배웠다. 음식의 종류는 떡갈비, 궁중 떡볶이, 양념 닭강정, 부각 등이 있으며 음료에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 등이 있다. 출연진들은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뛰어난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편안한 체험을 위해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했다.
<윤스테이>의 촬영지는 전남 구례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인 쌍산재이다. 숙박 시설은 진, 선, 미라고 불리는 한옥 3채와 5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손님들의 식사 비용은 숙박비용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식사 장소는 매, 난, 국으로 나누어져 있다. 손님들이 쉴 수 있는 라운지에는 음료와 간식들이 있고, 대나무 숲 산책로 등 손님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권나원기자]
나영석 PD는 정부에서 지침 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방송을 촬영했지만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외부 활동이 있는 프로그램을 연출함에 있어 시청자들의 부정 반응 받았다. 그래서 방송 시작 도입부에 진심 어린 사과문을 넣었다.
요즈음 여행을 자유롭게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 심리적으로 우울한 사람들이 많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윤스테이>를 통해서 힐링과 소소한 재미를 느껴보는 게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권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