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가 혼란스럽고 외출이 두려워진 탓에 대부분 사람들은 집콕 생활을 하고 있다. 평소 학업, 업무 등으로 바쁜 일상 속을 살아가다가 지금같이 하루 종일 집에서 생활하면서, 그동안 보고 싶었던 TV도 한껏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온종일 TV 보고 스마트폰을 붙잡는 생활에도 한계가 왔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집에서 무엇을 하면서 지내야 할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나희기자]
이 의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해답은 바로, TED 강연이다. TED란,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어로 첨단 기술, 지적 유희, 디자인에 관한 강연회이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인 TED가 주최하는 강연회로, 주제가 제한적이지 않아 누구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18분 내의 강연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다. 매년 열리는 강연회이며 빌 클린턴, 앨 고어 등 유명 인사의 참여로 대중들의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
TED 강연을 들으면서, 다양한 주제에 관해 견문을 넓힐 수 있고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학습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강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어 발음 교정뿐 아니라 Listening 실력도 향상할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이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집콕 생활로 스마트폰, TV 시청 등에 지루함을 느꼈다면, 이제 간단한 영어 공부도 할 겸 자신의 지식수준을 높일 수 있는 TED 강연을 시청해보자. 그리고 항상 우리들에게 영어 듣기 공부란, 시간을 내서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라는 개념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등굣길, 출근길에 머리를 상쾌하게 만들 겸 TED 강연을 듣는다면,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TED 강연은 유비쿼터스의 개념으로,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강연이므로 누구나 들으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나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