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광역시로 개최지가 선정되면서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광주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국제수영연맹(FINA)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이후 4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이며, 5대 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은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에 이어서 4번째로 5대 스포츠 축제를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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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영연맹(FINA)이 개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경기종목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으로 총 6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경기장은 각각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 남부대학교 수구 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경기장에서 진행이 되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은 7월 1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슬로건으로 194개국의 1만 5천 명의 대표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문화공연 및 축하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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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하이다이빙은 스릴 넘치는 묘기의 공중 곡예를 보기 위해 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리는 바람에 티켓은 경기 전에 이미 매진되어 경기장 주변은 입장하지 못한 인파들로 복잡하였다. 아시아에서는 생소한 종목이며, 2013년 국제수영연맹 종목에 편입되어 이번 대회에서는 4번째 세계대회 경연을 벌인 하이다이빙은 역사는 짧지만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었다.
7월 24일 하이다이빙 경기 마지막 날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남자 하이다이빙 경기 결승에서 멋진 연기와 공중 묘기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우승한 헌트는 4년 만에 세계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면서 본 헌트의 연기와 묘기는 안정감 있고, 감동적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조햇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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