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기술들이 뉴스, 블로그 등에 의해서 빠르게 알려졌다. 멀티 호버링 기술, 5G 플랫폼 같은 기술들도 처음에는 항상 사람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사회에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자신만의 생각을 결코 보호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기 위한 제도, 아이디어 특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이디어 특허는 말 그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특허를 내는 것을 말한다. 특허라는 것은 심사 기간이 길고,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등록하게 되면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일정 기간 독점권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사례로는 스마트폰이 발명되면서 QR코드를 사용하는 사람의 수도 많이 늘어났다. 그런데 QR코드의 특허권은 2002년에 아이디어 특허를 신청했던 개인에게 있다. 이 경우 QR코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특허권을 가진 사람에게 특허권을 사거나 사용료를 내고 이용해야 한다. 이처럼 아이디어 특허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개인 혹은 기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미지 제공=특허청,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특허'라는 단어는 개인에게는 낯선 단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특허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자신이 생각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를 '특허로 내볼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러분의 기발하고 특별한 아이디어, 언제 쓰일지 모르는 기술을 이제는 특허라는 자물쇠로 보호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