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가즈아~'란 주제로 포항시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 매일신문에서 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제97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한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를 위하여 52개의 풍성한 체험부스와 40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포항 환호공원 현장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정규기자 ]
먼저 축하공연으로 무인합기스쿨에서 어린이 합기도와 호신술 등으로 관객들의 시·청각을 매료할 액션공연을 선보였고, 또한 영일고(에이블), 동지여고(무아)에서 댄스를 선보였다. 또 무대 앞에서는 공룡 인형탈을 쓰고 공룡 흉내를 내 우스꽝스럽게 하였다.
행사 부스에서는 해병대에서 수륙전차 탑승 및 K-14 저격총 사격 체험 행사를 포항북부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화재 난 곳에 물풍선 던지기를 진행하여 어린이가 실생활에서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고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훈련행사를 마련하였다. 최근 들어 화재 때문에 이만저만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훈련한 것은 매우 좋은 행사이었다.
포항북부경찰서 행사 부스에서는 경찰 사이클 탑승 및 순찰차 탑승으로 어린이가 즐거워하는 행사를 마련하였다. 미아 방지 지문등록도 진행하여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었다.
그리고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진행한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어린이 마음을 사로잡아서 사람들이 모여들기도 하였다.
한빛 봉사단에서는 아이클레이 체험과 미리 만든 아이클레이를 만들어 파는 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여기서 눈에 띈 것은 한빛 봉사단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 보여주면 아이클레이를 반값에 살 수 있는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 포항시민 400~500여명이 참여하여 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포항 환호공원 행사일정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기자단 11기 김정규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서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많이 방문하여 가족나들이 하는 장면도 많이 보였고 가족들이랑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어린이날 큰잔치 인만큼 청소년들은 행사하는 장소에 와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지만 행사진행도 처음과 끝까지 잘해주어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중 한 명에게 "부모님이랑 같이 왔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라는 질문으로 인터뷰하자, "부모님이랑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고 많이 놀러 가고 싶다. 앞으로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고 답했다. "어떤 부스 체험이 생기면 어린이들이 관심 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있는 부스만으로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포항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김정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