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이웃 국가 섬나라 일본, 일본은 한국인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이며, 다양한 문화와 개성 있는 관광지로 재방문 확률이 높은 나라이다.
한국의 음식과 비슷하기는 하지만, 일본의 요리 하면 돈가스, 스시, 덴돈, 라멘 등 매우 많은 음식들이 떠오른다. 그래서 일본의 대표 요리 소바와 돈가스, 덴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수기자]
<소바>
한국에서는 메밀국수 또는 소바라고 불린다. 소바는 메밀로 만든 국수에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간장을 부어 먹는 요리이다. 기호에 따라 파, 유부, 튀김 등을 올려 먹는다. 맛은 굉장히 진한 쯔유 맛과 여름에는 차가운 소바를 겨울에는 따뜻한 소바를 먹을 수 있어 계절에 대한 구애를 받지 않는다. 쯔유란 가랑당어로 맛을 낸 간장이다. 주로 덮밥, 우동, 소바에 넣어 먹는다. 소바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츠메타이소바: 차가운 국물의 소바
-모리소바: 김을 넣지 않는 소바
-자루소바: 김을 넣은 소바
-덴푸라소바: 튀김을 올린 소바
-카모세이로소바: 차가운 육수에 오리고기를 올린 소바
요즘에는 한국에도 다양한 소바 식당이 생겨 주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더 다양하고 전통적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일본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수기자]
<돈가스>
돼지고기를 저민 후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일본풍 양식의 대표적인 요리이다. 원래 일본에서는 카츠라고 불렸으나 돼지의 돈과 합쳐져 돈가스로 변하였다. 일본 돈가스의 소스는 대표적으로 데미글라스소스와 우스터소스를 찍어 먹는다. 하지만 뿌려 먹는 사람도 일부 있다. 일본의 돈가스와 한국의 돈가스의 차이는 우선 일본의 돈가스는 두툼하지만, 한국의 돈가스는 넓고 고기가 얇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일본의 돈가스도 처음에는 돈가스가 넓고 얇았지만, 점점 현재의 일본식 돈가스로 변형되었다. 요즘은 돈가스가 다양해져 돈가스피자, 돈가스냉면 등 여러 음식과의 조합도 맛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수기자]
<덴돈>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에도 덴돈에 대한 영상들이 많이 보인다. 일본에서도 덴돈으로 불리며 밥 위에 다양한 튀김을 올려 먹는 음식이다. 소바와 같이 소스는 쯔유를 뿌려 먹는다. 하지만 소스를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설탕 혹은 소금을 뿌려 먹는 방법도 있다.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지만, 그때 우동이나 소바를 먹으면 괜찮아진다. 기본적으로 새우, 단호박, 버섯, 고추가 들어가 있고 붕어 혹은 다양한 채소가 있는 것도 있다. 소바와 돈가스보다 아직 한국에서 덴돈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계신다면 덴돈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