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길을 걸으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내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항상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 아닐까? 이번 해도 역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국내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었다. 2018 진해군항제 개막식은 3월 31일 오후 6시부터 중원 로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준비되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울랄라세션, 코요테, 박상민, 설하윤, 왈와리 등 많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개막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2018 진해군항제는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계속될 것이다.
2018 진해군항제 기간 축제가 열리는 시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승전 행사, 이충무공 호국퍼레이드,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 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 해군사관학교 부대개방행사, 부엉이 플리 마켓 및 야시장 등 다양하게 준비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있다. 특히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부대개방행사는 축제 기간 동안만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니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축제 기간 중에는 진해 시내 주요 벚꽃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창원 체리 블로섬 2층 버스도 운영된다고 하니, 관광객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이러한 2018 진해군항제에 가족, 친구(지인), 연인들과 함께한다면 언제든지 꺼내어 읽을 수 있는 좋은 추억거리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2018 진해군항제에 다녀온 이들은 많은 행사와 예쁘게 핀 벚꽃을 보고 모두 만족해하며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교통이 혼잡하니 이는 감안해야 할 점인 것 같다. (셔틀버스가 운행되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해군항제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정확한 정보는 주최 측인 창원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7기 서한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