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정책 도서관으로서 책을 펼쳐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웹인 "디자인 붐"에서 '올해 세계 최고의 도서관'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백가연기자]
지하 1층~2층부터 지상 1층~6층까지의 큰 규모를 자랑해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자료실이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상 1층부터 2층까지는 정책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이 있고 3층은 회의실, 강의실 등등 업무시설이 있다. 4층에는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 통유리로 된 창문으로 호수공원의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자료대출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한 뒤 온라인 대출증 혹은 직접 찾아가 대출증을 발급을 받으면 세종시 주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이나 외국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립세종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국립중앙도서관에 회원가입 되어 있다면 로그인하고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백가연기자]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백가연기자]
2018. 3. 6부터 2018. 5. 27까지는 국립세종도서관 1층에서 한국 최초의 자연주의적인 소설가로 알려진 염상섭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염상섭 문학 展-근대를 횡보하며 염상섭을 만나다」를 연다. 본 전시는 3.1운동에서 4·19혁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염상섭의 문학 세계를 7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근대문학 자료뿐만 아니라 음향, 영상자료까지 함께 전시되어있다. 또한, 전시보고 난 후 '단어카드 응모하기', '근대를 그리는 시간', '명작을 쓰는 시간' 등의 체험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전시 감상평을 남기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여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독서문화진흥에 기여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6기 백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