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가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기자동차와 관련 기술들이 출품됐다. 슈퍼카, 안락한 세단들이 즐비했지만 정작 눈길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회사에서 나온 소형 전기차에게로 갔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디모데기자]
그중 가장 많이 알려진 르노의 트위지는 보조금을 받아서 약 750만 원 정도로 마련할 수 있다. 값이 싸고 오토바이보다 안전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재 국내 물량이 제한적으로 들어오는데 그 이유를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수입 물량은 충분하지만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느라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디모데기자]
국내에도 소형 전기차가 있는데 대창모터스의 다니고이다. 이차는 트위지와 형태와 크기가 굉장히 비슷한데 판매량은 상당히 적은 수준이다. 그 이유는 역시 홍보의 문제인데 관계자에게 경쟁상대인 트위지와의 우위 점과 홍보현황을 물어보니 "경쟁상대인 트위지에는 없는 창문, 에어컨이 있고 가격 또한 10여만 원 정도 더 싸다. 홍보에 관련해선 얼마 전 티몬을 통해 판매했었다" 고 답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안디모데기자]
위의 차량들보다는 더 비싸지만 크기가 더 크고 2인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소형 전기차도 있다. 쎄미시스코의 D2이다. 보조금 포함 가격은 1천2백여만 원 가격이 좀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휘발유 경차와 비교하면 우위점이 상당하다. 가격도 더 싸고 유지비도 적게 든다.
1인 가정이 증가하면서 앞으로 소형 전기차는 더욱 많아질 것이고 그에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승패가 달려있다.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들이 이 기회를 잘 이용하여 성장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7기 안디모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