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사에서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사회적 경제는 필요할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근래에 들어서 사회에서 엘리트라고 불리는 집단이 그들만이 만날 수 있는 특정한 공간에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런 현상을 고위직 클로즈드샵 효과라고 하며 이런 현상으로 인해 부의 세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가족 자본주의나 재벌 문화와 같은 악습을 통해 좋은 집안과 좋은 학벌이 좋은 직장을 가져다주는 불공평한 일이 발생합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민우기자]
결국엔 부의 세습을 통해 ‘금수저’라는 계층이 굳어지고, 개천에서는 더 이상 용이 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위층의 부의 세습이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막고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며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게, 그리고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나온 아이디어인 자본주의 4.0, 따뜻한 자본주의라고도 말하는 사회적 경제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프로젝트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셜의 말처럼 ‘냉철한 이성,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들이 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인 공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중에서 사회적 기업의 공헌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됩니다. 그래서 다음 기사에서는 사회적 경제의 주체 중의 하나인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 김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