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병규기자]
지난 5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중국 상하이 푸둥 신구 그린 선샤인 스타디움(Green Sunshine Stadium)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봄의 소리(Sound of Spring)'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중국의 건설 회사 진차오 그룹(Jinqiao Group)이 주최하였다. 행사장에는 진차오 그룹을 비롯한 중국 기업들과 상하이 지역의 학원 및 학교들이 부스를 마련하였다. 행사장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방문한 만큼, 대다수 부스에서 어린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였다. 주최 측 역시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부스와 소형 회전목마, 대형 풍선 성같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를 설치하였다. 12일 행사에서는 잡지 회사 Urban Family와 함께 200명의 어린아이들에게 무료로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병규기자]
행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공연들이 준비되어있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행사장의 배경음악이 되어주었고, 간략하게 진행된 무에타이 공연은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13일 행사에서는 상하이 내의 국제학교 학생들이 “Battle of the Bands(두 개 이상의 밴드가 최고의 밴드로 선정되기 위하여 경쟁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공연을 진행하였다. 무대 주변 축구 필드에서는 어린아이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니월드컵이 진행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전병규기자]
비록 행사 중간마다 비가 내렸지만, 행사장 주변에 주거 단지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많은 지역 주민이 음악 페스티벌 행사장에 방문하였다. 봄과 주말을 즐기기 위하여 많은 가족이 행사장을 찾기도 했지만, 진차오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궁금증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기회가 자주 생기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전병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