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윤현정 기자]
2010년도에 개관한 중국 상하이 중화예술궁(中华艺术宫)은 1930년대에 영국식 건물을 1956년에 재건축하여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미술관은 1986년에 새롭게 확장하며 중국의 대표색인 빨간색으로 지은 멋있는 건물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제일 큰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 8호선을 타고 중화예술궁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면 미술관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특별전이 있을 경우에만 유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미술관에 입장하기 전에 가방 검사를 하는데, 이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한국 미술관들과는 다르게 음식 반입에 있어서는 자유로운 편이다. 미술관 안에는 이탈리안 음식점도 있고, 스타벅스 등의 카페가 있어 관람과 동시에 음료를 즐길 수도 있다.
미술관 외관이 특이한 만큼 내부도 굉장히 특별하게 설계되어 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다른 층들을 올라갈 수 있는데, 넓고 시야가 트이게 작품들을 전시해 두어서 미술관이 아니라 하나의 전시물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윤현정 기자]
현대 미술을 배경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고 60년대, 80년대 등 20세기 때의 작품을 전시하여 중국의 미술 역사 또한 보여준다. 사진, 공예, 오일 페인팅 등 미술 분야들도 정말 다양하고, 설치 예술품이나 조각품, 야외 조각상들도 미술관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고 있다. 해마다 대중적인 예술미를 갖춘 미술관이 되기 위해 연구하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중화예술궁의 모습이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윤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