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1일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2017 중랑 북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중랑 북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되어온 중랑구의 큰 축제이기도 하다. "중랑구청"에서 주최하며 "중랑구 시설관리공단"과 "중랑구립 도서관"에서 같이 주관한 페스티벌로 구민들의 독서활동 장려를 위해 만들어진 페스티벌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지현기자]
"중랑 북 페스티벌"에서 메인 무대 행사로는 식전공연(10:30~11:00)에 송곡고 이중창 (1학년 김민성, 3학년 김진일), 서울 면북초 사물놀이단이 참가했으며 개막식(11:00~11:30)에 행사 소개와 내빈소개, 구청장님 인사말씀이 있었다. 축하공연(11:30~12:00)으로는 팝페라 그룹 "카린"의 아영의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체험행사(12:00~15:00)는 각 도서관에서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며 북 콘서트(15:00~16:30)는 김경집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북 콘서트가 있었고 그 후 폐회(17:00~)가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지현기자]
더해서 이날 북 페스티벌에 참가한 많은 학교와 단체의 부스들은 각각이 한국 십진분류법(도서관에서 도서를 분류하는 10가지 주제 : 철학, 총류, 자연과학, 기술과학, 사회과학, 예술, 언어, 종교, 문학, 역사)에 따라서 각기 다른 부스를 꾸미게 되었다.
"중랑구 구립 도서관" : 도서관 행사 홍보 및 VR 체험, "북 스타트" : 중랑구 북 스타트 꾸러미 제공 및 독서체험, "새마을 문고 중랑구 지 부" : 2113 도서 무료 교환전(2014년 이후 출판된 헌책 2권당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 "지역 서점 도서 판매점" : 중랑구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도서 판매 와 같은 단체들의 부스와 더불어 " 중화 고등학교" : 심리학, 나를 돌아보다, "면 모 중학교" : 안녕, 나는 도서관이야, "송곡여자중학교" : 슬러시가 아주 달고나,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아름인 도서관" : 책과 함께 다양하게 놀자,"송곡여자고등학교" : 마을과 소통하는 도서관, "송곡고등학교" : 책 보드게임!, "상봉중학교" : 한글맞춤법과 함께, "서울 면복 초등학교" : 별자리 따라 우주여행해볼까?, "독서 체험 존(창의 전래놀이 협회 서울지회)" : 재밌는 책 나라 여행, "다독다독+금독" : 어서 와~ 토론은 처음이지 <감기 걸린 물고기>, "원 광장 애인종합복지관" : 우드아트 소품 만들기, "책아띠" : 십진 분류로 말할 것 같으면!, "중랑구 사립 작은 도서관 연합" : 책으로 떠나는 과거 여행과 같은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날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어디서든 10분만 이동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이야기하며 구민들의 독서활동 촉진과 교육도시의 발돋움에 대하여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랑 북 페스티벌"은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는 중랑구의 특색 있는 하나의 축제였다.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한 독서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가 될 수 있는 중랑구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