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윤지기자]
몇몇 사람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정확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어떤 역사가 존재하는지 알지 못한다. 본 기자는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대한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주려고 한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시기라고 말할 수 있는 시기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일제 강점기’이다. 당시 억울하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우리의 조상들은 일본에 맞서 용감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다. 일본은 이러한 독립 운동가들을 모두 잡아 서대문 형무소에 가두었다. 1919년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을 하다 잡혀 온 사람의 수가 3,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날마다 끔찍한 고문이 이어졌고, 수많은 조상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금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일본 교도관 복장과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서 입었던 옷, 고문에 쓰인 기구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독립 운동가들이 형무소 안에 생활하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추모의 장과 역사의 장 그리고 체험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추모의 장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조상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전시관이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서대문 형무소와 관련된 문서와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역사의 장은 독립운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대표적인 독립운동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과정은 물론 의병 운동, 3·1운동, 청산리 전투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체험의 장은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조상의 발자취를 느껴보는 곳이다. 따로 교육장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역사 지식을 알아보는 퀴즈 코너와 유관순 열사에 대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방문을 통해 가져 보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윤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