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10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2일간 이태원로에서 열렸다.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100만 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내국인, 외국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였다. 이번 축제에 콘셉트는 ‘Hands up, Itaewon!'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하지선기자]
그곳에서는 각종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세계풍물체험 또한 할 수 있었고,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음식들도 맛볼 수 있었다.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축제이니만큼 한국 전통체험장이 많았다. 한복을 입고 전통 혼례식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한글 박물관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무료로 가훈, 좌우명, 명구를 써주기를 통한 체험 등으로 많은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내국인들까지 사로잡는 체험들도 많았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 체험, 세계 문화 체험 등이 있었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험까지 있어 많은 내국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이미지 촬영 및 편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하지선기자]
이 축제에서 참가자들을 사로잡은 핵심은 음식들이었다. 한국 음식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이 판매되어 사람들이 평소 만나보지 못한 음식들이 판매되어 내국인, 외국인 모두 이태원 축제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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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체험과 음식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이태원 축제에서는 신나는 공연들이 많았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보여주기 위한 무형문화재 줄타기, 전통혼례진행, 태권도시범단공연, 국방부 군악 공연 등이 있었다. 또한 '이태원 글로벌 퍼레이드'를 하며 거리를 활보하며 공연을 하여 많은 시선을 받았다. 치어리딩, 버스킹 공연, 비보이 배틀 등 사람들의 흥을 올리기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고, 윤도현밴드, 식스밤, 스페이스A, 신나라, 정흠밴드 팀들이 개막식과 폐막식을 화려하게 해주었다. 축제에 참가한 17살 김*연양은 "이렇게 신나는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평소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 들을 하게 되어 새롭다. 내년에도 이 이태원 축제에 꼭 참가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처음 시작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15년째 매해 꾸준히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에도 이맘때쯤 열릴 '이태원 축제'에 많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하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