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용인 아르피아 체육공원에서 '2017 경기 다독다독 축제'가 열렸다. 경기도청과 용인시청의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뛰노는 도서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책과 관련된 많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졌다.
체육공원의 중앙에서는 구역을 나누어 '플리마켓', '경기도 사서 컬렉션', '다독다독 무대' 등이 위치했고, '다독다독 무대'의 맞은편의 잔디밭에는 '감성 독서마을' 이 조성되어있어 사람들이 자유롭게 무대를 구경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많은 부스들이 중앙을 둘러쌌는데 포은아트홀 방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에는 '용인 열린 도서관' 부스들이, 오른쪽에는 '생활 속 뛰노는 도서관' 부스들이 자리 잡았다. 경기도의 많은 도서관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사람들은 '책 읽어주는 테디베어', '슈링클스 책갈피 만들기', '속닥속닥 작은인형극', 그리고 '그림책 큐브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은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다독다독 무대에서는 토크와 공연이 이어졌다. 2시의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경기도 교육 협력국장 박원석이 참석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고희원기자]
북콘서트와 낭독콘서트 등의 공연과 토크가 개회식의 뒤를 이어 다독다독 무대에서 펼쳐졌다.?다독다독 무대 맞은편의 '감성독서마을'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토크가 이루어졌지만 대부분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축제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참석객이 많았다. 아이들은 '다독다독 축제'를 통해 책에 흥미를 가지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고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