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수연기자]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2012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예술과 관련된 영화이기 때문에 미술과 문학에 집중되어 있다. 영화는 주인공인 ‘길’에 초점을 둔 채로 사건이 전개되지만 크게 보면 파리를 중심으로 사건과 시간이 변화한다. 이 영화는 ‘파리’라는 하나의 공간 여러 예술가들이 나온다. 문학과 관련되어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미술과 관련되어서는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등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하나의 장소에 여러 예술가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파리는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인 것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도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으며 파리에서 활동했던 혹은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많이 있다.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지만 파리의 모습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파리는 역사가 깊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현재에 와서도 그 역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랑스인의 정신도 엿볼 수 있다.
‘미드나잇 인 파리’의 한 장면에는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을 ‘길’의 대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다. ‘길’의 대사를 좀 더 우리의 일상과 관련지어 설명하자면 우리는 지금, 현재에 대해 불만족하고 불안정하여 과거로 가고 싶어 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 되면 고등학교 때를 그리워한다.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 대학생이 직장인이 되면 불만족했고 불안정하였던 대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하듯이 현재가 아무리 재미없고 힘들다 해도 미래의 행복한 추억으로 남게 되고 미래의 사람들은 추억을 그리워한다. 너무 과거에 매달리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현대 사람들의 정곡을 콕 찌른다. 감독은 이 한마디를 표현하기 위해 옛날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고, 예술의 고향이라 불리는 공간으로서 파리를 배경으로 설정하여 누구보다 파리의 모습과 영화의 내용을 적절히 혼합하여 최고의 작품을 연출한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수연기자]
사진 잘 찍으신 것 같아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