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지난 7월 25일, 부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는 2017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 청소년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라는 주제로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청소년이 참여, 활동, 안전, 진로, 복지, 문화에 관한 정책을 발표하였다.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여러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 운영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하여 정책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부산의 청소년 정책을 발전시키는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의 부산시장상인 최우수상 수상자는 '시각장애우를 배려한 신호등 소리'라는 정책을 제안한 기장고등학교 유민지 학생이다. '프로그램 교류사업 운영'을 제안한 구채은 학생, '사각지대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제안한 조은진학생, '부산 학생 Metro-N 카드발급'을 제안한 서성원 학생, '청소년자치교류활동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설'을 제안한 손수근 학생은 우수상을 받았고 장려상은 '청소년 무한 토론 교실 운영'을 제안한 류지윤 학생, '성범죄 피해 청소년 대상 적절한 경찰대응 방안'을 제안한 신현주 학생, '중학교 진로 탐색 운영 개선 방안'을 제안한 우예진 학생, '초등학생 대상 전문 진로상담 및 교육확대'를 제안한 양화영 학생, '청소년 역사투어'를 제안한 김차훈 학생이 받았다.
진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해운대 관광공사(아르피나) 청소년 운영위원회소속 우예진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많은 분 앞에서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청소년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구채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