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인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하였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로는 지난 2007년 개봉한 ‘화려한 휴가’에 이어서 두 번째이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란 무엇인가. 1980년, 전두환 대통령으로부터 내려온 계엄령에 맞서 시위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군인들은 구타와 총격을 가하였다. 이에 광주 시민들은 맞서 싸우지만 곧 군인들에 의해 제압된다. 이 때 일어난 사건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다. 그 당시 뉴스에는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나오지 않아 광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의 시민들 중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였다. 결국 광주 민주화운동이 끝나고 나서야 전국의 모든 시민들이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되었다. 당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191명, 부상자 852명으로 추론되지만 실상은 더욱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정혜원기자]
이러한 사건을 재연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현재 광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택시운전사’는 항상 광주에만 갇혀있었던 것 같은 사건이 전국 시민들에게 확산된 것 같아 좋다는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이 영화가 끝난 후에는 실제 그 당시 상황들을 담아간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인터뷰 영상이 나와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울리기도 하였다.
이렇게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 관객들도 실화로 된 영화를 더 찾는 게 아닐까? 우리 시민들은 이러한 실화 영화를 통해 각 사건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정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