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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철, 기온은 높고 습한 날씨로 음식이 쉽게 상하기 마련이다. 상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배탈이 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중독 혹은 장염이라고 추측하는데,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호)을 말한다. 식중독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므로,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장염과 식중독은 같다
장염과 식중독이 같은 것이라고 알고 있거나 혹은 둘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식중독은 음식이 상함으로써 발생된 식중독균이 장내에 영향을 주는 것이고,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긴 현상을 일컫는다. 장염 중 식품의 섭취로 인한 것이 식중독이므로, 식중독이 장염에 속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식중독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증상은 우리 몸으로 식중독균이 들어오게 되면 이를 내보내기 위해 구토, 설사 등을 하게 되고 온몸에 열이 나고 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대 원칙을 지켜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 의학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원칙’에서 손 씻기 : 혹시 모를 외부의 세균들에 대비하여 흐르는 물에 세정제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씻기, 물 끓여서 먹기 : 생수를 통한 식중독균 예방, 익혀 먹기 :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등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식당과 급식소, 가정 등에서 모든 음식이 다 조리되었는지,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오래 두었는지 확인하고 조리 도구나 수저 등을 청결하게 다루어야 한다. 조그마한 결심, 조그마한 행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식중독. 우리 모두 조그마한 결심을 가지고 하루, 하루 실천하다 보면 식중독은 물론 큰 병까지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 글을 읽고 '당연히 그렇다'라며 알고 있기만 할게 아니라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