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7월 21일 정도에 방학을 시작해서 8월 16일 정도에 개학을 한다.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25일 정도다. 그런데 방과 후 학교가 1~2주일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약1주일 정도가 진정한 방학 기간이 된다. 이 또한 학생의 방과 후 학교 참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적은 1주일조차도 성적에 대한 압박과 부모님의 눈치, 학원 시간을 고려한다면 편히 휴식할 수 없을 것이다.
청소년들의 방학은 무엇일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재현기자]
위의 조사 결과를 보면 휴식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 비율이 65.9%, 학기의 연장이 34.1%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은 방학에 충분히 휴식을 하고 있을까?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재현기자]
만족하는 비율은 44.7& 절반도 되지 못한다. 매우 별로인 비율로 10.6%까지 된다.
이에 추가로 어떻게 하면 휴식을 더 만족시킬 수 있을지 설문을 했다. 가장 높은 비율은 방학의 연장으로 78%이다. 그다음은 학원 및 방과 후 휴강으로 31.7%, 마지막이 부담되지 않는 여가활동 비용으로 25.5%를 차지했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방학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면 다음 학기에 다 해소하지 못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갖고 임하게 될 것이다. 세계인권선언 제24조에는 '모든 사람은 휴식과 여가의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아동권리협약 제31조에는 '모든 아동은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청소년들은 휴식의 권리가 있다. 현재 한국의 청소년들이 방학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많은 조치가 이루어지고 또, 학생 스스로가 휴식의 시간을 꼭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