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및 수사관과의 만남! 과학 수사의 현장 체험까지!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 법무 연수원과 대검찰청에서 고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7회 이준 저스티스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 캠프는 대한민국의 1세대 검사인 이준 열사에 대해 알고, 검찰과 관련된 직업에 대해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더 알아가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캠프로써 첫날과 둘째 날에 수사관과 검사와의 대화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이 의문을 가졌거나 평소에 직접 물어보고 싶었던 것들에 대한 사실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재 검사로 혹은 수사관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 '검찰'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교정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교도관에 대해서 알아보는 등 한 가지 직업이 아닌 여러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캠프라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은민기자]
또한 서로 다른 꿈을 가지고 있지만 법과 정의라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지역의 여러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이 캠프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검사, 프로파일러, 변호사, 형사 등의 다양한 직업을 꿈꾸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서로 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 날에는 법무연수원을 떠나 대검찰청으로 이동하여 디지털 포렌식 센터인 NDFC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다. 범인을 알아내는 증거가 되어 범죄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단서 역할을 하는 DNA를 분석하는 곳을 견학하며 맨눈으로 볼 때는 보이지 않았던 침과 손자국이 고글을 쓰고 특수한 파란 불빛을 비추고 보니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막연히 상상만 해보거나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들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캠프를 참여했던 여러 학생들은 말한다. 또한 서로 다른 펜은 서로 다른 파장을 방출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사기 사건을 해결하는 기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원본과 복사본의 잉크 모양이 다른 것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며 사기와 같은 범죄가 일어났을 때 해결하는 부분적인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은민기자]
2박 3일 동안 법무연수원과 대검찰청을 견학하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하고, 관심직업에 대한 사실적이고 직접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정의란 무엇인가가 대한 각자의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한 학생들은 말한다. 다음 2018년에 있을 제 8회 이준 저스티스 캠프에 참여하여 꿈에 한발짝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