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천안의 KT&G 인쇄창이 천안 지역 내의 독거노인분들께 도시락을 나눠드리는 자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자식들의 부양의무가 모호해지면서 독거노인 가구의 수가 증가했다.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 중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와 매 끼니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증가 등이 있다. 천안 지역 내의 저소득층인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KT&G 직원분들이 천안 시내 학생들과 함께했다. 도시락 배달 봉사는 10년 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활동 중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세민기자]
이 뜻깊은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시락 포장부터 배달까지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열정을 갖고 임해 주었다. 궂은일에도 싫은 내색 하지 않고 봉사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김영환 학생은 "독거노인분들에게 도시락을 드리며 따듯한 인사를 드릴 때 가슴이 뭉클했다.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감을 남겨주기도 했다.
평소 접할 수 없던 활동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좋은 활동인 것 같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세민기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천안 시내, 외를 오가며 맛있는 도시락과 희망을 전해주는 '천사'들이 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 줬다.
사람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무언가를 나눌 때가 아닌가 싶다. 봉사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