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가 없이 일하려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도 돈이 중요한 사회에서 대가 없이 일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자원봉사자'이다.
자원봉사자는 사회복지사업활동에 자발적 의지에 의해서 무보수로 일하는 사람을 말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돈을 받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과연 이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 이수진 자원봉사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해 보았다.
이수진 자원봉사자님은 자원봉사자라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원봉사자는 아시다시피 봉사를 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래도 봉사를 함으로써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봉사를 할 때마다 힘이 나요."라고 답변해주셨다. 또한 이 직업을 갖게 된 이유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을 때의 뿌듯함 때문에 봉사를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봉사를 한 뒤에 어르신들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어서 매일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고도 하셨다. 마지막으로 봉사에 대한 봉사자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셨다. "봉사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하고 나면 뿌듯하고 행복해요. 하지만 역시 요즘 같은 사회에서 봉사를 자발적으로 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를 하려고 하죠. 그래선 봉사의 의미가 맞지 않아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의 발전과 이웃을 위해서 혹시나 자발적이 아니더라도 봉사를 하면서 타인을 위해서라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수진 자원봉사자님의 말씀처럼 모두가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서 봉사를 하며 뿌듯함을 느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이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