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유림기자]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다.당일 행사 순서로는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사의 기념사와 인천 시장의 경축사가 1부에서 진행되었다.
당일 경축사 앞에서 독립유공 표창에서는 고(故)계기봉 선생과 고(故)신화순 선생이 독립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부 진행에서는 시립합창단의 경축공연이 진행되었다. 이 공연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및 시립극단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 '희망가' 등이 공연되었다.
또한 공연 이후 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 있는 거대한 태극기 위에 당일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광복절에 대한 기쁨을 직접 손글씨로 쓰는 행사가 있었다.
한편 예술회관 밖에서는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하여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이번 광복절 기념식 현장의 열기를 몸소 체험해본 바로는 다양한 연령대가 이토록 많이 모여있음에 놀랐고 특히나 역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이 올바르게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일본의 역사 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같이 주위 국가에서 쉴 새없이 몰아치는 왜곡의 물결 속에서도 그러한 물결을 거슬러 올바른 역사관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행사이기도 했다.
행사를 보면서 독립이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과 희생을 견뎌야했던 독립운동가분들의 마음이 최대한 전달되고 또 광복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여러 행사가 마련되어있었다.
사실 교과서나 TV로만 광복절의 기쁨을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사를 통해 보다 여러 세대가 한층 더 우리 역사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는 분명 깊이 있는 울림이 있을 것이다. 그 깊이있는 울림이 여러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적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5기 김유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