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전 세계가 감탄하는 가운데, 2020년 3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었다.
'마스크 5부제'는 정부가 내놓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 정책'에 포함된 내용 중 하나로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날에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판매처는 약국, 우체국, 농협 등이고 이들은 판매 이력 시스템을 통해 중복 구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를 통해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신의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공적 신분증을 준비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이동 후 생년월일의 끝자리가 확인되면 마스크를 지급받는다. 마스크의 가격은 장당 1500원으로 일원화되어있다.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 6년생, 화요일은 2, 7년생, 수요일은 3, 8년생, 목요일은 4, 9년생, 금요일은 5, 0년생이며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사람들은 연도에 상관없이 토요일, 일요일에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처에는 공적 마스크 공급에 관한 포스터가 붙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아연기자]
2020년 4월 20일부터는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제도가 용이해졌다. 이전에는 주민등록부상 동거인만 대리 구매가 가능했으나 20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상 가족임이 확인되면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을 알려주는 알리미 앱 서비스로 2020년 3월 11일부터 시작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의 주요 포털과 마스크 알리미 등 민간 앱 개발사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판매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4월 23일 목요일에는 생년월일의 끝자리가 4, 9인 사람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아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박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