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 즉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비상사태에 놓여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30만 명이 넘었고, 유럽지역은 10만 명, 대한민국도 확진자가 만 명 가까이 나왔다. 그에 비해 베트남의 확진자 수는 몇백 명밖에 안 되지만, 확진자 수가 점점 많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그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위험국가의 모든 입국을 금지했고, 어떤 나라든 상관없이, 다른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모두 격리조치를 내렸다. 지난 1일에 베트남 정부는 밖에서 2명 이상 모이는 것은 물론이며, 마트, 병원을 제외한 외출은 자제하라는 조치가 내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하노이 인민위원회 주석, Nguyen Duc Chung은 4일부터 15일까지 특별한 사유 없이 외출하는 사람은 처벌을 내릴 것이고, 도로 검문을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 외출 자제 명령 후 도로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정원기자]
외출 자체 명령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형마트나 한국 마트에서 생필품을 사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얼마 가지 않아 베트남의 최대 규모인 대형마트 BIG C에는 물건이 다 떨어져 미리 물건을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지만, 베트남의 강력한 조치로 인해 심각한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로나 예방법으로는 밖에 외출을 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준수하며, 눈, 코, 입을 손으로 만지지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다. 당분간은 외출을 자제하고, 정부의 조치를 잘 따르며,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서로 돕는다면, 이 사태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김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