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이예빈 기자]
그러나 지난 19일에 일본 정부는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일본 돗토리현이 도입한다고 전했다. 교토통신에 의하면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면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첫 사례가 된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하는 이유는 한국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량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비교적 쉽게 방지 및 억제를 했다는 세계적 평가가 나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하여 확산 억제 대책으로 추진하는 전 국민 마스크 배포 사업에 5천억이 넘는 돈을 써 한 가구에 빨아서 쓸 수 있는 면마스크 2장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베 총리가 배포하겠다고 한 마스크를 '아베노마스크(아베의 마스크)'라고 부르며 비용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전시성 대책이라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일본인 유튜버 '아리수 월드'는 "일주일에 2장도 아니고 한 가정당 2장이라니... 음 이상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도쿄에 거주하는 한국인 조모씨는 "원래는 일본이 더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한국이 훨씬 더 살기 좋은 나라 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일본 국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무책임한 일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일본의 미흡한 대처방안을 비판하기 위해서 일본 국민들은 패러디로 아베 총리가 면마스크 2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사진과 4인 가족이 마스크 2장을 함께 쓰고 있는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하면서 이러한 대처에 대해 풍자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국민들의 반응을 수용하여 면마스트 대신 방역마스크를 공급하거나 마스크 공급 수를 늘리는 등 소극적인 대처방안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수용해 빠른 시일내에 일본 국민들도 정당한 마스크 공급이 진행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이예빈기자]
(기사 수정 입력일 : 2020-04-2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