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명 '공공거래장부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금융 시스템인 은행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을 보여준다. 이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구축된 블록체인의 원리는 무엇일까.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은 분산형 네트워크이다. 기존의 은행은 고객들이 모두 같은 중앙 서버에서 거래 내역을 보관하고 관리하였다면, 블록체인은 모든 고객이 거래 장부를 보관하고 관리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 즉 'P2P(PEER-TO-PEER)'이라는 방식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봉하연기자]
두 사용자 사이에 거래가 이루어지면 그 내용을 기록한 일명 '블록'이 만들어진다. 이 블록은 모든 블록체인 참가자에게 전송되어 유효성을 검증받게 된다. 이 검증 과정은 흡사 컴퓨터로 암호를 푸는 것인데, 이 과정을 '채굴(mining)'이라고 부른다. 모든 블록체인 참가자 중에서 최초로 채굴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암호화폐, 일명 비트코인과 같은 것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렇게 유효성을 검증받은 블록은 다른 참가자의 거래가 기록되어 있는 다른 블록들에 연결된다. 그리고 그 블록에 기록되어 있는 거래 내역은 장부에 남게 되어 참가자들에게 공유된다. 거래 내역을 담은 블록이 다른 블록과 연결되는 패턴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봉하연기자]
그러나 무엇이든 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비트코인의 송금은 최소 10분이 걸린다. 게다가 점심시간처럼 직장인이 많이 접속하는 때는 거래 트래픽이 몰려서 30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비트코인은 환율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하다. 환율이 자주 바뀐다면 비트코인을 이용한 경매, 가게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으로 무언가를 구매하려면 어플을 실행시켜 긴 주소를 적어야 하는데, 그 주소가 무척 복잡하기 때문에 틀리게 입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 안 좋은 점은 비트코인은 받은 사람이 아닌 이상 다시 돌려주기 힘들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비트코인에는 고객센터 같은 것이 없다. 그래서 주소의 한 글자라도 틀리게 입력하여 잘못된 곳으로 돈을 보내면, 그 돈을 돌려받기 어렵다. 이처럼 그 양면성이 명확히 드러나 있는 비트코인은 아직까지도 사회의 불안정한 이슈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봉하연기자]
네. 요즘 비트코인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선 비트코인 인출기가 도입되어 우리 생활속에 비트코인이 있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실제 화페처럼 실질적 거래가 이루어지는 아니라, 물질적 대가나 증거가 없어서 정확한 수치를 숫자로써 측정을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를 비롯하여 많은 소상공인과 시장상권이 점점 어려워 지며 도박. 사기 등에 악용 하면서 사회가 비트코인으로 하여금 새로운 미궁에 빠져 또하나의 떠오르는 문제점이 될것이라는 예측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국가는 비트코인 같이 직접적으로 거래 되지 않는 것은 국내 총생산에 측정 불가하고, 또 정확한 수치와 값을 알수없으니, 국내경제와 사회를 불안정 하게 할 주범이지요. 우리가 살아갈 비트코인 사회를 반갑게 잘 맞이 하려면 문제점에 잘 대응 할 수있는 올바른사회 제도를 규정해야 합니다.그러면 그 어떤 누구도 이에 불안해 하지 않고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이 우호 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네. 저의 말이 너무나 길었습니다. 불편하셨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까지 연결된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어려운 두개의 과학 이론을 유연하게 연결시키시는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달도 기사 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가 보도되길 기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