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을 아시나요? 마카롱은 아몬드나 코코넛, 밀가루, 달걀 흰자위, 설탕 따위를 넣어 만든 고급 과자로 우리가 일상생활에 흔히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이러한 마카롱에서 미생물 및 타르색소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소비자원'에서 공개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21개 브랜드 마카롱 제품에 대한 안정성 시험과 표시실태 조사 등을 실시했는데 황색포도상구균 시험 결과, 이 중 6개의 브랜드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서 충격을 주었다. 이 브랜드에서 3개의 업체에서는 즉시 위생관리 계획을 회신했으나, 다른 2개의 브랜드에서는 답변을 하지 않고 폐업을 한 상태이다.
그럼 황색포도상구균이란 무엇일까? 황색포도상구균은 대부분의 동물과 사람의 피부, 코점막 등에 존재하여 식중독뿐만 아니라 피부의 화농성 질환을 일으키는 공기나 토양, 하수 등에 널리 분포하는 균이다. 황색포도상구균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는 마카롱들의 색깔은 모두 알록달록 예쁜 색깔을 띠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색소를 넣어서이다. 하지만 이 타르색소를 시험한 결과 2개의 브랜드에서 황색 제4호, 제5호 등이 기준을 초과해서 사용하였다고 한다.
과연 이 사실을 알고도 마카롱을 먹는 사람들이 많을까? 본 기자 역시 평소에 마카롱을 즐겨 먹었지만, 오늘 이 기사를 쓰면서 마카롱에 대해서 아주 많은 생각이 머릿속에 떠다니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게 되니 마카롱을 먹기가 조금 꺼려지고 마카롱이 아니더라도 주위에 맛있게 먹는 음식들을 잘 살펴보고 먹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음식을 만드는 판매자라면 음식을 만들 때 경각심을 가지고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이주희기자]
구매자 입장에서도 더 신중하게 알아보고 고민해서 사먹어야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