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디에서나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많이 강조한다.
그중 하나가 3D프린터인데, 이 제품은 킥스타터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현재 목표 금액의 약 50배에 달하는 후원을 받았다. 3D프린터는 오직 플라스틱 제품을 쌓아서 만들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다용도로 활용 방법을 보여준 기계 중 하나이다.
[이미지 제공=Snapmaker,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Snapmaker 2.0'은 다른 프린터들과는 달리 모듈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모듈을 바꾸기만 하면 한 본체의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3D프린팅, CNC 절단, 레이저 각인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또한, 와이파이를 사용하여 휴대폰의 자체 앱과 연동이 가능하고, 소재도 여러 가지를 택할 수 있다. 플라스틱부터 나무, 옷감 각인, 아크릴 각인, 나무 조각, 카본 조각 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이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확장 가능성 때문인데, 조립식으로 되어있지만 조립이 쉽고, 따로 확장 부품을 구매하여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과 내장형 소형 컴퓨터로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모델을 전송하여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추후 H-laser, 로터리형 조각 확장팩 등이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Snapmaker는 이미 전에 한 번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하여 이미 국내에 팔고 있는 제품인데, 이를 리뉴얼하여 2.0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을 출시한 것이다.
Snapmaker 2.0은 킥스타터에서 사이즈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올해 6월 6일까지 펀딩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