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02, 2019 Views 177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1_180458.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학교라는 사회화 기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기간이 적어도 12년(고등학교 졸업)에서 18년(대학원 졸업) 사이다. 그 긴 기간 동안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 아무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배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성인이 되면 불꽃 같은 열정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많은 직종의 업무가 자동화가 되는 등 많은 시대적 변화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구직자는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일자리를 구하게 되더라도 또 우리에겐 넘어야 될 벽이 하나 있다. 바로 정규직 고용 여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지 않는 회사도 있지만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회사가 더 많다. 대부분의 직원은 들어갈 때 비정규직이라는 지위로 입사하게 된다. 비록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라는 계약직 근로자부터 시작하게 된다.


취업에 성공하여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면 정규직 직원과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근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의사로 사직서의 제출을 통한 것과 회사를 통해서 정리 해고를 당한 사유 등으로만 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한정된 근로자이므로 퇴사 사유에 노동 계약 만료도 포함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리 해고기간이 되면 대부분 비정규직 근로자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낸 결과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대우는 아직 존재한다. 게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OECD 최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승진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중도에 그만두는 단기간 근무할 근로자들이나 성과가 부족한 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단기간 근무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성실하고 끈기 있는 많은 비정규직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그들의 귀한 노동력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오늘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같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833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304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8869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23973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7820
과연 우리가 사는 곳은 보안이 잘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19.07.15 신여진 16412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9985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20988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9067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6861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6304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7737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7005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21007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5252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7826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8985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8009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21864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24827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24066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6703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20978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9254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34783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8641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7560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21951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17057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24146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14944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5421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6283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5273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8114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6299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15467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13078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5647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15354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4792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4724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13092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16521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24946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9547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20804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13210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12158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14147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138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