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를 위한 60개의 위성 발사계획이 두 번째로 또 연기됐었지만 23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란 스페이스X가 2015년 우주 공간에 위성을 발사해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는 것을 발표한 이후로 이를 실행하는 프로젝트이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는 이를 위해 1만개가 넘는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원래 60개의 위성을 16일(현지 시각) 밤에 팰컨9 로켓에 실어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스페이스X가 트위터 계정으로 강풍과 위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일주일 뒤인 5월 23일에 다시 발사를 시도한다고 밝혔었다. 이후 23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시 30분에 발사되었지만,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첫 발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었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들은 저궤도 위성으로 227kg으로 2단 로켓을 통해 440km 상공까지 도달한 후 자체 추진력으로 550km 궤도로 상승하여 자리를 잡게 된다.
스타링크 프로젝트, 인공위성 인터넷망 구상도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병국기자]
60개의 위성을 실은 팰컨9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프로젝트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 이로 인해 우주 인터넷 실현을 위한 첫 번째 시발점이 되게 되었다.
현재 우주 인터넷 시장은 원웹, 스타링크가 이미 시작한 상태이며 아마존도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이름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스페이스X가 우주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게 되었다. 하루 빨리 우주 인터넷이 실현되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김병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