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나 현재 몽골,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에서도 퍼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이라고 불린다. 일반적인 돼지콜레라는 단순히 돼지에게 찾아온 독감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100%라는 점에서 돼지콜레라와 차이가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영 증상은 기본적으로 비틀거리는 증상, 호흡곤란, 침울 증상, 식욕절폐, 사지 말단부 및 복부의 발적 및 충혈, 귀에 점상 출혈, 비강 출혈, 혈액성 점액성 거품이 있는 비강의 분비물, 피부 충·출혈 및 괴사 등의 증상이 있다.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수기자]
최근 아프리카뿐만이 아닌 2019년 04월 09일 기준으로 중국 112건, 몽골 11건, 베트남 211건, 캄보디아 1건 등 아시아에서 335건이 발생하였다. 감염 원인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또는 야생 멧돼지의 활동, 돼지 생산물의 반입으로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위험한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치사율 100%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 설사 등으로 1~9일 중 폐사하게 된다. 또 다른 위험성은 현재 예방 백신이 없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모국의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반입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 한,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양돈농가는 일반 사료로 전환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쓸때는 반드시 30분 이상 열처리 후 먹이를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의심되면 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