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by 10기봉하연기자 posted Jun 07, 2019 Views 154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실에서 보던 광고들을 꿈속에서 볼 수 있게 된다면 어떨까?

요즘 많은 과학자들과 플랫폼 업체들이 꿈 광고, 일명 '드림 애즈(Dream Ads)'를 연구 중에 있다. 이는 수면 상태인 사람의 무의식이 꾸는 꿈에 인위적으로 다른 꿈을 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어떤 원리로 적용되는 것일까? 미래에 도입되는 나노 로봇은 혈관을 타고 사람의 몸에 들어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등의 여러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중 하나가 사람의 뇌에 있는 신경 세포에 접속하여 입력된 꿈을 송출시키는 일이다. 드림 애즈는 값비싼 나노 로봇에 대한 비용 걱정 또한 해결된다. 사람들이 드림 애즈에 동의를 한다면, 광고 회사들은 나노 로봇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3cadaa3152fec384c2554547da3460ce.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봉하연기자]


드림 애즈를 이용하게 된다면, 광고 회사들은 지금보다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광고 회사에 광고를 맡기는 상품 회사들도 더 큰 이익을 얻을 것이고, 광고 시장의 규모도 확대될 것이다. 더불어 드림 애즈를 위한 직업들도 늘어날 것이고 사람들의 트라우마나 우울증 같은 심리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의식은 완전히 연구되지 않은 학문이기 때문에 나노 로봇이 꿈을 이식할 때 어떤 부작용이 얼마만큼 생길지도 모른다. 무의식적으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꿈으로 꾼 것을 그대로 실행하고 싶게 만드는 무의식의 특징을 악용하여 부정선거, 전쟁, 테러, 대리 범죄 등이 생길 수도 있다. 심리 치료도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람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불면증, 악몽 등의 부정적인 효과도 나을 수 있다. 더군다나 꾸지 않아도 되는 꿈을 꾸게 하여 사람의 육체와 정신을 오히려 더 피로하게 만들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봉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163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7195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88406
코시엘니 사태로 바라본 정당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업 file 2019.07.15 이준영 18441
세금은 왜 내야 하는 걸까? file 2019.07.11 송수진 19095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7368
모두의 은행, 블록체인 1 file 2019.07.02 봉하연 15145
유기견들의 다양한 기다림 그리고 인내 file 2019.07.02 정수민 15267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16109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15863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20028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4587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16312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7833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6780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20673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23769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23185
독도는 협상 조건이다? file 2019.06.13 맹호 15776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9910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7234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33608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7191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16374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21040
꿈꾸는 광고, 드림 애즈 Dream Ads 2019.06.07 봉하연 15467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22837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13331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14215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4804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4075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6612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5408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14328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12031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빛과 어둠 file 2019.06.03 박은서 14661
정말 물가는 월급 빼고 다 상승하는 것일까? 1 file 2019.06.03 송수진 14481
과학, 왜 어렵게 느껴질까? file 2019.05.31 박현준 13650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3435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11713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15560
오프라인 쇼핑몰의 위기.. 사실 온라인 쇼핑몰 매출 상승 때문이 아니다? file 2019.05.31 김도현 23751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8508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9426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11777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11403
덴마크 - 한국 수교 60주년 file 2019.05.29 남윤서 13053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12780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5402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7317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87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