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요즘 직장인들은 참 고민이 많다. 월급은 한정되어 있지만 납부해야 하는 돈은 많아 하루하루 생계 해결도 힘든 처지라 그들은 사소한 소비에도 매번 신중한 고민을 하게 된다. 본 기자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요즘 바쁜 직장인들은 매번 끼니 해결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여 많은 직장인들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하였던 모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하였다.
그들의 주문 모습은 천차만별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가장 저렴한 세트를 찾았으며, 어떤 사람들은 단품만으로 끼니를 해결하였고, 어떤 사람들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판매하는 사이드 메뉴와 커피만으로 끼니를 해결하였다. 끼니를 해결하고 있던 어떤 직장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요즘 경제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해 보았다.
그 직장인은 사이드 메뉴와 커피만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내야 될 돈이 많아서 줄일 수 있는 돈은 모두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식사를 한다고 했다. 그들은 사무직에 종사하며 월급은 총 250만 원을 받으며 카드 할부 값, 아이 학원비 등 총 250만 원 중 223만 원을 지출한다고 했다.
또 월급이 오르려면 승진 과정을 거쳐야 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아 월급이 거의 고정적이라고 했다. 직장인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매달 월급의 대부분을 많은 곳으로 납부해야 하고 심할 경우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적자 형식 통장을 사용하거나 대출을 받을 정도로 매달 납부해야 하는 곳이 많다는 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는 공공요금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생필품들의 물가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예전보다 부쩍 올라있고 다른 나라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 추산 1.1% 정도라 단기간에 빠르게 물가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서서히 물가는 올라 직장인들의 주머니 사정을 꾸준히 괴롭혀오고 있다.
매번 이곳저곳에 치여 힘들고 지친 삶이 반복되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 나라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모든 직장인에게 정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