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보통 아파트에서 거주하는데 이러한 아파트의 강점으로는 철저한 보안을 손꼽을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아파트가 정말로 보안이 철저할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신여진기자]
실제 최 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사진을 찍고 가 경비원에게 알렸지만 경비는 자신들의 책임이 아닌 듯, 해결할 수 없어 그냥 넘어가라는 듯이 말하였다. 그래서 최 씨는 아파트에 있는 수많은 감시카메라를 보기를 요구하였지만 "그 감시카메라는 그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 "그곳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설치하지 않았다", "화질이 좋지 않아 어차피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여주지 않았고, 보여준다 해도 최 씨가 미성년자이기에 보호자만 보여줄 수 있다는 등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또, 최 씨가 가해자의 집 주소와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지만 입주민들에게 민폐가 된다는 이유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도 거절이 되어 결국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이러한 사례들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건이 일어나도 해결이 되지 않는 일이 많으며 감시카메라가 있어도 쉽게 보지도 못한다. 게다가 우리 눈에 보이는 감시카메라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범죄자를 찾고자 하는 용도보다는 범죄를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볼 수 있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찍히지 않거나 화질이 안 좋은 것이 대다수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신여진기자]
나 자신, 나의 친구, 나의 가족들이 사는 곳이 아파트여서 보안이 철저하다고 생각되어 안심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나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비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한 번쯤 보안을 점검해볼 필요성이 느껴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신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