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박은서기자]
○ 언론의 의미와 언론이 가지는 힘
최근 '마약', '환경', '정치' 등 다양한 문제들이 일어나는데 그런 사건들 사이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 하나가 있다. 바로 언론이다. 언론은 사회가 뒤숭숭하고 어렵거나 큰 사건들이나 국민의 안전도모가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 더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이다.
언론은 무엇일까? 언론의 사전적 의미는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언론이 하는 일은 텔레비전,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전달, 혹은 제대로 된 사실을 알리는 것이다. 이것에 의해 언론은 아주 큰 힘을 가지게 된다. 바로 '여론 형성'을 한다는 것이다. 언론이 취재 보도한 사건들, 같은 내용을 본 많은 사람이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한 사람의 생각이 아닌,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이다 보니 큰 힘을 가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사법, 입법, 행정부가 서로 권력을 견제하고 발전을 도모한다고 하여 삼권분립을 실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론은 이 세 권력기관만큼 중요하고 힘을 가졌다고 하여 제4 권력이라고도 하니 언론의 능력을 실감할 수 있다. 신문의 한 문장, 뉴스의 한 마디에 의해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은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은 행동에도 옮겨가 사람들이 새롭고 다른 행동을 하게 한다. 여론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며 그래서 세상에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언론이 가진 힘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그 어떤 것보다도 큰 힘이다.
○ 언론의 빛과 어둠
실제로 언론에 의해 세상을 바꾼 경우는 많다. 언론의 집요한 취재와 보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던 일이 알려져 옳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모두를 위한 정의, 행복을 찾아온 사례는 잘 알려졌다. 그 외에 사소한 일들이라도 사람들에게 정보들을 전달하여 옳지 않은 것은 비판하고, 옳은 것을 추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언론이다. 이처럼 언론은 많은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상 청렴하고 중립적이어야 하며 사실만을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항상 힘을 주면 악용상황이 발생한다. 언론도 마찬가지이다. 언론의 본분을 잊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립적이지 못한 경우나 사실이 아닌 것들을 전달하여 큰 피해를 형성하는 경우는 언론이 가지는 엄청난 힘을 제대로 잘못 쓰는 경우이다. 언론이 제대로 된 것들을 전달하지 못하면 많은 사람이 옳지 못한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고 잘못된 생각으로 이루어진 사회는 당연히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언론사, 언론인들은 언론의 힘을 알고 중립성과 청렴성을 유지해야 한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세상을 더 잘 바라보기 위해 창문을 달았는데, 그 창문이 더러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어서는 안 된다. 우리 역시 언론의 힘, 그리고 언론의 단점을 항상 기억하며 정보를 습득하고, 선을 선택하며 언론에 관한 관심과 비판을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박은서기자]